PC 포맷이나 휴대폰 교체를 앞두고 공동인증서 날아갈까 걱정되나요? 아직도 인터넷뱅킹, 홈택스, 정부24,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컴퓨터에 있는 공동인증서를 USB로 안전하게 백업하는 방법과 PC에서 안드로이드·아이폰으로 인증서를 내보내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분도 순서만 따라 하면 10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스크린샷 없이도 이해되는 텍스트 중심 가이드로 구성했습니다.
안내: 이 글은 2026년 2월 7일 기준으로 주요 은행·공동인증기관의 안내 페이지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UI나 메뉴 이름, 지원 OS 버전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사용 시 각 은행·인증기관의 최신 안내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공동인증서란? (구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는 예전에 쓰던 공인인증서가 이름만 바뀐 것으로, 여전히 은행, 증권사, 카드사, 홈택스, 정부24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본인 확인과 전자서명을 위해 사용됩니다. 카카오·패스·네이버 등 간편인증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사업자 업무, 세금신고, 일부 공공서비스에서는 공동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남아 있어 완전히 없앨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PC에 설치된 공동인증서 위치 확인 방법
USB로 복사하기 전에, 내 컴퓨터에 공동인증서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래 경로 중 하나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 운영체제 | 기본 저장 위치 |
|---|---|
| 윈도우 | C:\Users\사용자이름\AppData\LocalLow\NPKI 또는 C:\NPKI |
| 맥OS | 사용자 홈 폴더 아래 NPKI 폴더 |
모든 인증서 파일은 이 NPKI 폴더 안에 기관별로 하위 폴더가 나뉘어 저장되어 있습니다. 파일 이름만 보고는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폴더 전체를 통째로 백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동인증서 USB로 복사하는 방법
가장 간단한 백업 방법은 NPKI 폴더를 통째로 USB로 복사하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사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폴더 복사가 직관적이고 어느 환경에서나 통합니다.
방법 1. NPKI 폴더 수동 복사
- 윈도우 탐색기에서 C 드라이브 또는 사용자 폴더를 연다.
- 검색창에 NPKI를 입력하고 폴더를 찾는다.
- NPKI 폴더 전체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복사한다.
- USB를 연결한 후 USB 드라이브를 열고 붙여넣기 한다.
방법 2. 은행·인증센터 복사 메뉴 사용
일부 은행과 공동인증기관은 인터넷뱅킹 화면이나 전용 프로그램에서 “저장매체 변경” 또는 “공동인증서 복사” 메뉴를 제공합니다.
- 해당 은행 인터넷뱅킹 접속 후 인증센터 메뉴로 들어간다.
- “공동인증서 관리” 또는 “인증서 복사/저장매체변경” 메뉴를 선택한다.
- 현재 PC에 있는 인증서를 선택한다.
- 저장 위치를 USB 드라이브로 지정한 뒤 안내에 따라 진행한다.
PC에서 스마트폰으로 공동인증서 내보내기 (안드로이드·아이폰)
이제 PC에 있는 공동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야 모바일 뱅킹, 간편 송금, 모바일 홈택스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은행·보험·증권 앱에서 “PC→스마트폰 인증서 복사”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통 준비 사항
- 공동인증서가 제대로 설치된 PC.
- 인증서를 사용할 금융기관 또는 인증기관의 모바일 앱 (예: 주거래 은행 앱).
-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 스마트폰.
- 와이파이 또는 데이터 연결 상태 양호.
안드로이드 기준 복사 흐름 (예시)
- 스마트폰에서 해당 은행 또는 공동인증앱을 설치하고 실행한다.
- 앱 메뉴에서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또는 “PC에서 가져오기”를 선택한다.
- 앱에 표시되는 번호 또는 QR코드를 확인해둔다.
- PC에서 같은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공동인증서 복사” 또는 “스마트폰으로 내보내기” 메뉴를 선택한다.
- 스마트폰에 표시된 번호를 PC 화면에 입력하거나, PC 화면에 뜨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다.
- PC에서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인증서가 전송된다.
아이폰 기준 유의사항
아이폰도 기본 흐름은 안드로이드와 동일하지만, 파일 시스템 접근 구조가 달라 PC에서 아이폰으로 직접 파일을 복사하는 방식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대부분 은행 앱에서 제공하는 “PC→스마트폰 복사”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PC 포맷·교체 전 반드시 해야 할 인증서 백업 체크리스트
PC를 포맷하거나 새 컴퓨터를 살 계획이라면, 공동인증서 백업은 필수입니다. 백업을 놓치면 다시 발급받아야 하고, 은행·홈택스·정부24 등 곳곳에서 재등록해야 합니다.
- NPKI 폴더를 찾아 USB에 통째로 복사했는지.
- 주거래 은행 앱에 공동인증서가 정상 등록되어 있는지.
- 스마트폰에도 동일 인증서를 복사해 두었는지.
- 인증서 비밀번호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보안상 주의해야 할 점
공동인증서는 전송·복사 자체는 간단하지만, 비밀번호만 알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민감 정보입니다. 특히 USB는 물리적으로 분실될 위험이 크므로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 USB에 인증서를 저장했다면, USB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
- PC방·공용 PC에는 인증서를 설치하지 않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작업 후 즉시 삭제한다.
- 의심스러운 사이트에서 인증서를 요구할 경우, 주소창에서 도메인을 반드시 확인한다.
- 인증서 비밀번호는 생일·전화번호처럼 추측 가능한 패턴은 피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한다.
자주 묻는 질문 (Q&A)
정리: 공동인증서, 이렇게 옮기면 안전합니다
PC의 NPKI 폴더를 찾아 USB로 통째로 복사해 두면 가장 확실한 백업입니다. 은행·인증기관 앱의 “PC→스마트폰 복사” 기능을 사용하면 안드로이드·아이폰으로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포맷·PC 교체 전에는 공동인증서 백업과 비밀번호 확인을 반드시 마쳐야 합니다.
USB는 분실 위험이 크므로 PC와 스마트폰에 함께 저장하고, 비밀번호 관리와 사이트 진위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오늘 바로 USB 백업과 스마트폰 복사를 해두면, 내일 PC를 포맷해도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